[종합] 김사랑, 해외서 추락사고→긴급수술까지 '잔혹한 일주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7 06: 49

배우 김사랑이 해외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귀국 후 긴급 수술을 받는 등 위급한 상황의 연속이었던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 25일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부주의하게 방치된 맨홀 때문에 추락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됐고 급히 귀국해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 21일 귀국해 입원했으며,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혀 대중을 놀라게 했다.
김사랑의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재 상태는 26일 오후 무렵에야 정확하게 알려지게 됐다. 김사랑의 소속사는 지난 26일 “김사랑은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중이었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힌 것.

소속사는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현지에서 응급조치 후 귀국해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사랑은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김사랑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일단 김사랑은 활동을 올스톱한 채 회복에 집중할 예정. 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향후 행보를 전했다. 
부상부터 수술까지 일주일 동안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낸 김사랑. 앞서 한예슬의 의료사고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알려진 사고 소식에 대중의 놀라움과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많은 팬들은 김사랑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빠른 쾌차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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