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플러스2’ 유진, 둘째 초음파사진 공개 “태명은 푸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27 07: 28

둘째를 임신한 유진이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에서 유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는데 친구를 만나 둘째에 대해 얘기했다. 유진은 먼저 꽃을 찍었다며 사진을 보여줬고 봄을 한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친구가 꽃구경하러 가자고 하자 유진은 “배가 무거워서”라며 “임신 18주차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윤승아, 이현이, 장도연이 축하했고 이현이는 “티가 안 난다”고 했다. 이에 유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배가 부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의 친구는 유진에게 “기태영 좋아하지 않냐”고 했고 유진은 “좋아한다”며 “오빠도 둘만 낳자고 한다. 왜냐하면 애 키우는데 자기가 더 힘들거든”이라며 웃었다.
유진의 둘째 태명은 ‘푸디’. 유진은 “언니(로희)가 지어준 이름이다. 이상한 것 지으면 안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푸디’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진은 로희 임신 때보다 둘째에게 소홀한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솔직히 푸디한테 미안하다. 둘째라 그런지 존재가 흐리다. 로희 임신했을 때는 온 정신이 로희한테 있어서 태교한다고 계속 말 걸고 배 쓰다듬고 음악 들었는데 지금은 ‘얘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라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진은 푸디를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유진은 “오늘 푸디를 위해 건강식 먹고 푸디의 시간으로 보내려고 한다”며 “로희는 먼저 태어나서 엄마, 아빠와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 둘째는 태어나자마자 그걸 나눠야 하지 않나. 그걸 생각하면 좀 애틋하다”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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