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고성희, 편견 깬 패러리걸...주체적 女캐릭터 '호평'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27 08: 11

배우 고성희가 편견 부순 패러리걸(Paralegal)로 활약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슈츠’(연출 김진우|극본 김정민)' 2화에서는 김지나(고성희 분)가 고연우(박형식 분)와 로펌 '강&함' 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 오는 날 길에서 처음 만난 고연우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흙탕물을 튀기며 김지나에게 좋지 않은 첫 인상을 남겼다. 이 후 두 사람은 '강&함' 에서 재회했다.  

신입 오리엔테이션을 담당한 김지나는 자신을 ‘패러리걸’이라 소개했으나 비서냐고 되묻는 고연우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또, 가슴팍의 흙탕물 자국을 보는 고연우를 향해 “불평등한 시선. 변호사 아니면 여자는 무조건 다 비서겠거니 하는 저급한 시선. 비서라면 무조건 다 변호사랑 뭔가 있겠거니 하는 저속한 시선”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고성희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직업인 법률 전문가 패러리걸(Paralegal) 역할을 맡아 주목 받고 있다. 편견을 부수는 통쾌한 일침과 상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주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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