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3번 차였다"..'인생' 조은지, 박정민 대표 ♡쟁취한 '진짜 ♥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7 11: 20

"3번 차였다",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 
조은지의 솔직 매력에 소속사 대표이자 남편의 마음도 사르르 녹았나 보다. 연애 시작까지는 험난했지만, 무려 5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조은지와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마치 한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조은지는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지현우와 함께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은지의 남편은 소속사 프레인TPC의 박정민 대표다. 두 사람은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2009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5년 간의 열애 끝에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약 10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다는 조은지는 방송 말미 남편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담백하게 고백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머뭇거림도 밀당도 없는 조은지였다. 남편에게 먼저 고백을 했다는 조은지는 "세 번 정도 차였다. 거절 같은 느낌을 받아서 '네가 뭔데 나를 차'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은지의 '직진 사랑'에 남편의 마음도 흔들렸다. 남편이 먼저 맥주 데이트를 신청한 것. 그리고 그 자리에서 조은지는 "결혼할 상대를 찾아야 한다"라고 하는 남편에게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또 다시 적극적으로 고백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조은지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동안 쑥스러워하는 기색 한 번 내비치지 않았다. 오히려 남편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이 듬뿍 담긴 눈빛과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 맞나 싶을 정도. 그만큼 남편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의미일 터. 
연애 기간 동안 서로를 배려했던 생일 목걸이 일화 역시 훈훈함을 안겼다. 조은지는 평소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찍은 사진을 공개, 한결같은 사랑을 고백해 왔다. 배우와 매니저에서 이제는 부부로, 항상 옆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꽃길'이 계속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인생술집' 캡처, 조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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