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재학이 팀 3연승의 선봉에 나선다.
이재학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토종 선발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고 버텨주고 있는 이재학이다. 개막 이후 4경기 동안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왔지만 지난 21일 LG와의 경기에서는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팀은 현재 5연패를 탈출해 다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12승16패로 8위까지 떨어진 가운데 선두 두산을 만나는 일정이다. 쉽지는 않지만 이재학이 상승세를 이어야 한다.
한편,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로 등판한다. 후랭코프는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55의 특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커터와 체인지업, 속구, 커브 등 다양한 구종과 구위를 바탕으로 한국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2위 SK와의 혈전을 벌였지만 1승2패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마산으로 향했다. 후랭코프가 팀을 진두지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