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컴백 이기찬XDJ데뷔 효연이 전한 긍정 기운(ft.소녀시대)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27 13: 56

이기찬, 효연, 민서가 '최파타'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이기찬, 효연, 민서가 출연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꾸몄다.
최근 가수로 컴백한 이기찬은 신곡 라이브를 들려주면서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기찬은 지난 17일 오후 3년 만에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팬들에게 또 한번 이기찬표 매력적인 발라드를 들려줬다. 이번 싱글 '있나요'는 가사 속 이야기처럼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아련한 기억들에 대한 짧은 단상이다. 

소녀시대 효연은 DJ로 돌아왔다. 'DJ HYO'라는 활동명으로 활약 중인 효연은 "내 이름 효연은 해외 팬 분들이 발음하기 어렵다. 그래서 한 글자 '효(HYO)'로 정했다"고 밝혔다. DJ로 깜짝 변신한 효연은 새로운 노래 'Sober'도 발표했고, 청취자들은 "너무 좋다"며 호평했다.
효연은 "요즘 집중해서 DJ를 한다. 아직은 무대 경험을 쌓아야 한다. 지금은 신인 DJ"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화정은 "일단 효연 씨는 춤이 되니까 살짝만 해도 스웨그가 느껴질 것 같다"고 물었고, 효연은 "음악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몸을 움직여서 흔들면서 하고 있다. 안무가 아니라 프리스타일이라서 정해진 안무는 없다"고 답했다.
또한,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들 반응에 대해 "일단 'Sober'를 듣고 나 같다고 좋다고 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매력적이라고 했다. 단톡방에 반응이 있는 게 아주 좋은 거다. 멋있지 않으면 얘기가 없다.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며 웃었다.
한 청취자가 "소녀시대 언니들은 잘 지내나요?"라고 묻자 효연은 "우리 멤버들은 개인 활동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다 같이 만날 순 없지만 단톡방은 항상 몇 백개씩 올라오고 있다. 답장을 제일 늦게 보내는 멤버는 나다. 이러다 강퇴 당할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 게스트 민서도 함께 했는데, 민서의 노래가 나오자 청취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노래가 대박이다. 민서 씨 목소리 완전 내 스타일이다. 왜 윤종신 씨가 아끼는지 알겠다"며 좋아했다. 이에 민서는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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