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이성규(경찰)가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성규는 27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2,13호 홈런을 작렬했다.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성규는 1회 무사 1,2루서 고양 선발 김영규와 풀카운트 끝에 7구째를 공략해 우중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시즌 12호째 아치.
경찰 타선은 고양 선발 김영규를 실컷 두들겼고 이성규는 1회 2사 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구째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겨 버렸다.

한편 경찰은 1회 10점을 먼저 얻는 등 3회말 현재 13-0으로 크게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