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말소' 박한이, 27일 KT 퓨처스전 3안타 1타점 1득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27 15: 36

박한이(삼성)가 23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퓨처스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박한이는 27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는 KT 선발 김민에게서 볼넷을 골랐다. 이후 백승민과 이현동이 각각 삼진 아웃,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3회 2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김민에게서 중전 안타를 빼앗으며 3루 주자 김성윤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후 백승민의 우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이현동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박한이는 KT 두 번째 투수 박재영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이현동의 볼넷과 윤정빈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민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7회 무사 1루서 중전 안타를 추가한 박한이는 대주자 김태수와 교체됐다.
한편 삼성은 8회초 현재 3-3으로 맞서 있다. 선발 최채흥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