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재(LG)가 끝내기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27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LG는 1-1로 맞선 9회 선두 타자 최현성이 볼넷을 골랐다. 타석에는 문선재. SK 이승진의 2구째를 공략해 좌중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5m.
LG 네 번째 투수 배민관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문선재는 9회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SK 선발 남윤성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2번 김재현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