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위닝시리즈를 거둔 SK가 에이스 김광현(30)을 앞세워 연승 연장에 도전한다.
SK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넥센과의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SK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고 선두 두산을 1경기차로 쫓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로는 김광현이 나선다. 김광현은 시즌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넥센과의 통산 28경기에서는 14승4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대단히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직전 등판인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펼친 김광현도 상승세 연장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한현희(25)가 선발로 나간다. 한현희는 시즌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48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등판인 21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는 등 세 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통산 SK전 39경기에서는 3승4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5.61로 썩 좋은 흐름은 아니었다. 이날 SK전 약세까지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