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임기영(25·KIA)에게 하루 더 휴식을 줬다.
김기태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를 운용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한승혁이 나서는 가운데 김기태 감독은 28일 선발로 팻 딘, 29일 선발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로테이션대로라면 임기영, 팻 딘이 나설 차례였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임기영에게 추가로 휴식을 준 것이다.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이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된 만큼 하루 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전날 라인업에서 포수만 바꿔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선빈(유격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정성훈(3루수)-홍재호(2루수)-백용환(포수)-이명기(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