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 만발할 한반도"..조용필·윤도현, 오늘 '남북정상회담' 만찬 참석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7 18: 10

가수 조용필과 윤도현이 오늘(27일) '2018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다.
조용필과 윤도현은 27일 오후 6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윤도현의 소속사 역시 OSEN에 "윤도현이 조용필과 만찬에 참석하는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용필과 윤도현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대표 가수로 방북해 단독 공연과 남북 합동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때의 인연으로 조용필과 윤도현은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초대됐다. 현송월 단장도 만찬 행사에 참여해 재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던 오연준 군도 이날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오연준 군은 故 김광석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 
지난 15일 tvN '이타카로 가는 길' 촬영 차 터키로 출국했던 윤도현은 만찬 참석을 위해 이날 급히 귀국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 불가리아에서 급 한국에 왔습니다! 역사적인 정상회담 만찬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이타카로 가는 길에 홀로 남겨두고 온 현우가 걱정입니다. 사고치지 말기! 만찬 후에 바로 그리스로 갈테니 기다려라 현무룩...하지 말고"라고 홀로 있을 하현우를 걱정했다. 
한편,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됐다. 11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만남인 것. 이에 스타들도 각자의 SNS를 통해 생중계 캡처와 함께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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