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LG전 앞둔' 손주인의 각오, "박살내야죠"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7 17: 33

삼성으로 다시 돌아간 손주인이 올 시즌 처음 잠실구장을 찾았다. 지난해까지 뛴 LG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손주인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로 LG를 떠나 삼성으로 돌아갔다. 2002년 삼성에서 프로 입단한 손주인은 2013시즌을 앞두고 LG로 트레이드됐다. LG에서 2루수 및 내야 멀티 플레이로 쏠쏠하게 활약했고,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떠나게 됐다. 
손주인은 시범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에 매달렸고, 지난 2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4경기에서 8타수 4안타(타율 5할)를 기록 중이다.  

27일 잠실구장을 찾은 손주인은 잠실구장에서 LG와의 대결 감회를 묻자 "잠실구장 좋죠"라며 "박살내야죠. 어떻게 비수를 꽂지"라고 농담반 진담반 각오를 보였다. 최하위로 추락한 삼성의 처지를 생각하면, 삼성 선수들은 어느 팀이든 물고 늘어져야 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LG를 떠난 서운함도 포함된 각오였다. 
손주인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LG와의 연습경기에 출장한 적은 있다. 당시 삼성은 2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편 김한수 삼성 감독은 "손주인이 돌아와 2루도 보강됐다. 손주인은 2루 뿐만 아니라 내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 오늘은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3루수인 이원석이 1루수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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