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NC 김진성, 15일만에 1군 콜업…배재환 말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27 17: 37

NC 다이노스 투수 김진성이 보름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NC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진성을 콜업하고 투수 배재환을 말소했다.
김진성은 올 시즌 9경기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하고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위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이전과 같은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잠시 재조정 기간을 갖는 의미로 1군에서 말소됐고 이날 정확히 15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김진성이 공 끝도 좋아졌고 구위도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늘은 투수가 필요한 타이밍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배재환은 올 시즌 14경기 등판해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었다. 초반 필승조들이 난조를 겪는 상황에서 중간 허리 역할을 해주며 활약했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배재환이 많이 던졌다. 아프진 않지만 좀 쉬게 해줄 필요가 있다. 컨디션 조절 차원이다"면서 "어려운 살림에 역할을 잘 해줬다"며 배재환을 말소한 이유를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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