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정상회담 만찬 위해 급 귀국, 홀로 남겨진 하현우 걱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7 17: 52

가수 윤도현이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다. 
윤도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 불가리아에서 급 한국에 왔습니다! 역사적인 정상회담 만찬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But! 이타카로가는길에 홀로 남겨두고온 현우가 걱정입니다... 사고치지말기! 만찬 후에 바로 그리스로 갈테니 기다려라 현무룩... 하지말고"라고 함께 tvN '이타카로 가는 길' 촬영을 하던 하현우를 걱정했다. 

윤도현은 지난 15일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진, 하현우 등과 함께 터키로 출국했다. 그러던 중 윤도현은 '남북정상회담' 만찬 참석을 위해 이날 황급히 귀국했다. 이에 윤도현은 제작진, 하현우를 향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SNS를 통해 드러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후 6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만찬이 열린다"며 조용필, 윤도현 등 만찬 참석자를 공개했다. 
특히 조용필과 윤도현은 최근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대표 가수로 평양을 방문한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북한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도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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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도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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