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태형 감독, "장원준, 계속 지켜볼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27 17: 53

"장원준은 계속 로테이션을 돌면서 지켜볼 것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장원준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장원준은 전날(26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1구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시즌 2패 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8.48까지 치솟았다. 토종 선발로서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아직까지 기대에는 못 미치는 모습. 이전 등판이던 20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다소 난조를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는 발목이 좀 안 좋다고 해서 바꿨다"면서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몸에 이상이 없는 한 빼지 않고 계속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다.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커리어를 믿고 있고 곧 반등할 것이라고 믿는 듯 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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