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왕빛나, 박하나 선물한 옷에 감동..최명길 사표[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7 20: 25

최명길이 사표를 냈다.
27일 방송된 KBS '인형의 집'에서는 세연이 회사에서 핍박받는 모습이 담겼다. 세연은 임무가 주어지지 않자 하루종일 책상에만 앉아있는다.
그때 상사가 와서 "일이 없다고 개인 일을 하냐"며 컴퓨터와 전화기를 다 압수했다.

직원들 역시 세연이 없는 틈에 "어디라도 나가지. 하루종일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우리가 너무 답답하다"고 뒷담화를 했다. 이를 엿들은 세연은 표정이 안좋아진다.
퇴근 후 혼자 베란다에서 낮에 구상한 옷을 스케치하고, 이를 본 재준은 짠하게 쳐다본다. 세연은 "낮에 머리 속으로 구상한 거 잊어버릴까봐 지금 스케치하는 거다"고 씩씩하게 말한다.
재준은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 한번 안아줘도 되겠냐"고 말하고, 세연은 "아니요"라고 거절한다. 재준은 "부탁이다"며 안아줬다.
영숙은 경혜 집 일을 그만두고, 집을 나오면서 세연에게 "내가 없으면 둘이 더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영숙은 집을 나오며 눈물을 보였다.
경혜는 자신의 책상에 위에 있는 선물을 보고, 거기에는 세연이 만든 옷이 들어있다. 세연은 디자이너가 되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옷을 만들겠다고 한 것. 경혜는 감동하고, 세연을 찾아가지만, 세연을 보기만 하고 나온다.
한편, 재준과 명환은 덕만을 찾아낸다. 효정은 명환에게 자신을 사랑한다면 덕만을 죽여달라고 한다. 명환 수하들이 덕만을 찾은 날 재준도 덕만을 찾아온다. 재준 수하와 명환 수하들이 싸울 동안 재눈은 덕만에게 "내가 도와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옥상에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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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형의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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