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남았다' 김현수, 홈런-3루타-2루타...사이클링 히트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7 21: 10

LG 김현수가 대망의 사이클링 히트에 단타 하나 만을 남겨뒀다. 
김현수는 27일 잠실 삼성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회까지 홈런-3루타-2루타를 차례대로 기록했다. '히트 포 더 사이클'에 단타만 남았다.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아델만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김현수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해 4-1로 역전했다. 김현수는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가장 어려운 3루타를 기록했다. 

4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 2사 2루에서 좌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8-1로 달아나는 타점까지 올렸다. 후속 타자 채은성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9-1로 크게 앞선 LG는 7회 공격은 7번타자부터 시작된다. 7~8회 모두 삼자범퇴를 당하지 않는다면, 8회 김현수에게 마지막 기회가 온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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