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실망시키지 않을 것” 강정호, 마지막 약속 지킬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28 07: 29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강정호(31·피츠버그 제한선수)가 성명을 발표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재입국하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강정호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또한 내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내게 두 번째 기회를 주신 미국정부에게 정말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와 파이어리츠,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그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지난 일 년 동안 강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오랫동안 힘든 과정을 거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흥분된다. 그 동안 야구를 너무 그리워했다. 이제 최고 초점은 최고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두 번째로 파이어리츠가 이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헌신적으로 무엇이든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약속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 파이어리츠 구단과 팬들 등 내 후회스러운 행동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이들에게 모두 사과드리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누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과거에도 이미 수차례 약속을 어겨 팬들을 실망시킨 사례가 있다. 강정호의 음주운전 적발은 2016년 이미 세 번째였다. 두 번째 음주운전까지 당시 소속 구단 넥센도 사태파악을 못하고 있었다. 강정호는 세 번째 음주운전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는 등 죄질이 불량했다.
강정호는 미국체류기간에도 시카고에서 성폭행 혐의로 지역경찰에 피소되는 등 갖가지 사건사고를 일으켰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은 강정호가 야구에만 집중할지 지켜볼 일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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