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포' 오타니, 발목 염좌로 교체…일일 부상자 명단 가능성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28 13: 54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4호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2루수 땅볼을 친 오타니는 1루로 전력 질주를 했고, 이 과정에서 1루수와 동선이 겹쳤다. 오타니가 급하게 방향을 바꾸면서 충돌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오타니는 베이스를 잘못 밟았다. 결국 오타니는 7회말 대타 루이스 발부에나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왼쪽 발목 염좌로 교체됐다"라며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3할4푼1리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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