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이뤄질 수 있을까.
28일(한국시간) 보도된 온스포츠에 따르면 미도는 살라에 대해 "리버풀을 존경하며 그의 팬으로서 살라는 즉각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출신의 미도는 전 토트넘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이영표와 함께 활약해 한국 축구팬들에게 낯이 익다. 미도는 "그는 시즌 내내 리버풀과 함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제 그는 라리가, 특히 올 시즌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로 힘겨웠던 레알 마드리드가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살라는 올시즌 43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AS로마를 상대로 2골 2도움을 기록, 리버풀을 결승전 문턱까지 올려놓은 상태다. 살라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도는 "그의 기량과 페이스라면 라리가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면서 "나도 잠시 있었지만 살라에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 스타들과 함께 엄청난 성공 기회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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