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명 퇴장' 대구에 4-1 완승... 2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28 17: 45

제주가 2명이 퇴장 당한 대구에 완승을 거뒀다.
제주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10라운드에서 수적 우위를 잘 살려 4-1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제주는 5승 2무 3패(승점 17)로 한 경기를 덜 치른 경남FC(승점 14)를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최하위 대구(1승 3무 6패 승점 6)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대구 선수 2명이 퇴장당하면서 제주는 수적 우위를 살릴 수 있었다. 주장 권순형이 2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제주가 선제골과 함께 행운을 잡았다. 전반 13분 김원일이 때린 슛을 골문 앞에 있던 김진혁(대구)이 막았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손으로 막았다고 판단, 퇴장 당했다. 제주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구가 전반 23분 임재혁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제주는 운이 따랐다. 전반 40분 정치인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결국 제주는 후반 13분 진성욱에 이어 후반 24분과 26분 권순형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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