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스케줄 이동 과정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부상의 정도가 크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 소속사에 따르면 강남은 28일 스케줄 이동 중 경부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강남의 차가 급정거를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차량에 탑승한 강남과 스태프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고, 부상의 정도도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OSEN에 "정확한 몸 상태는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지만, 다행히도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강남은 올해 초 A형 독감으로 SBS '정글의 법칙'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인 바 있다. 이후 건강을 되찾고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왔다.
또 지난주까지는 가수 태진아와 함께 낸 듀엣곡 '장지기장'으로 활발히 음악방송 무대도 이어왔다. 이렇듯 쉴 틈 없이 활동해온 강남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많은 이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일정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스케줄 역시 당분간 '일시 정지'될 가능성 높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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