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한용덕 감독, "김재영, 국가대표팀 선발 기대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4.28 20: 40

한용덕 감독이 김재영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 4-2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14승1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한화는 수원 KT전에 패한 KIA를 반경기차로 제치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김재영이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고, 정근우와 양성우가 2안타씩 멀티히트를 쳤다. 김재영은 2~3회 수비 실책에도 흔들림 없이 7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어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며 "김재영이 선발로 제 몫을 해줬다. 이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최근 던지는 것을 보면 국가대표로도 선발될 수 있을 것 같다. 선발됐으면 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화는 29일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고졸 신인 김진욱을 예고했다. 롯데에선 김원중이 선발로 출격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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