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 1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28 20: 55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9, 인천시청)이 자유형 1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2일차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9초2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대한수영연맹은 올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 나서는 국가대표팀을 선정한다.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박태환은 첫 50m 구간까지는 23초81로 양재훈(대구시청, 23초76)에 뒤쳐졌지만, 이후 50m 구간에서 여유롭게 역전했다. 최종 순위는 박태환에 이어 박선관(인천시청)이 49초70으로 2위, 양재훈이 49초79로 3위에 위치했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400m 결승에서도 3분46초50으로 가볍게 선두를 차지하며 네 번째 아시아게임 도전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두 종목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은 29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500m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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