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이광수, 마침내 '키스'로 마음 확인[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28 22: 14

'라이브' 정유미와 이광수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라이브(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 에서는 정오(정유미 분)가 상수(이광수 분)의 마음을 받아줬다. 
삼보(이얼 분)는 혜리(이주영 분)를 찾아갔다. 삼보는 "진짜 힘들면 경찰 그만둬라"면서 "그거 패배 아니다, 넌 젊고 세상에 경찰 말고도 할일이 많다, 무서운데 오기로 경찰 일 하는 거 아니니 안 해도 된다"며 혜리를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며칠만 더 생각해보라며 시간을 준 삼보, 혜리는 떠나려는 삼보를 향해 "내가 딸이냐, 내가 이래서 주임님 싫다"면서 동료가 아닌 딸로 자신을 생각하고 걱정한 삼보에게 감동했다. 

혜리는 "참아라 이겨내라 난 널 믿는다고 말해줘야지 관두라는게 말이되냐, 난 힘들어도 다 이겨낼 것, 그래서 주임님처럼 멋진 경찰될 것"이라며 가바응ㄹ 싸메고 삼보의 뒤를 따랐다.   이어 혜리는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삼보를 바라보며 걱정, 어딘가 아픈 마음을 보였다. 
정오와 상수는 휴식을 취했다. 나란히 누워있었고, 팔을 뻗은 상수에게 정오는 무심결에 팔을 베고 잠을 청했다.  상수의 품으로 얼굴이 가까워지자 상수 역시 정오를 품에 안은 자세로 잠에서 깨지 않았다. 
정오의 母는 이를 목격하며 "왜 남녀가 한 방에서 자냐"며 노발대발, 정오는 "잠결이다"며 해명했다. 그럼에도 母는  "너 결혼 못 시킨다, 차라리 해외근무 신청해서 가버려라"며 상수와 정오를 떨어뜨려놓으려 했다. 
상수는 몰래 방에서 나왔고, 정오는 상수에게 "진짜 너랑 사귀고 입이라도 맞추면 억울하지라도 않지"라며 주먹으로 때렸다. 그런 정오에게 상수는 입맞춤, 정오는 "미쳤냐"며 또 다시 주먹을 멈추지 않았다. 상수는 "억울하지 말라고"라며 귀엽게 대답, 이어 "내가 여자들한테 엄청 까여서 장난으로라도 싫다고 하면 진짜 싫다고 주눅들 것 같다, 난 진짜 네가 좋은데 넌 내가 싫냐"며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백했다. 
이어 "애들은 밀당이 재밌다는데 난 그런 것도 잘 모른다,입 맞추는 것도 징그럽냐"면서 "내가 널 좋아하는게 정말  싫냐, 좋아하지마? 말해봐라"고 물었다. 정오는 그런 상수의 입술에 입맞춤으로 대답, 상수는 수줍어하는 정오에게 다시 한 번 진하게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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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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