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트루아)이 프랑스 무대에서 실로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러시아 월드컵행 희망을 이어갔다.
석현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로브서 열린 캉과 2017-2018 프랑스 리그1 35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앞선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지 7분 만에 쐐기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지난해 12월 10일 AS모나코전서 2골을 넣은 이후 19주 만에 골맛을 봤다. 석현준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23경기(교체 12)서 6골을 기록 중이다.

석현준은 팀이 2-1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2분 니안과 바통을 터치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쐐기골까지 7분이면 충분했다. 발테르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석현준의 쐐기골에 힘입은 트루아(18위)는 10경기 만에 승리하며 잔류 불씨를 살렸다./dolyng@osen.co.kr
[사진] 트루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