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의 영입설과 존 스톤스(맨시티)의 이적 소문은 가짜 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이니에스타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사와 작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사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와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차기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가 유력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이적과 관련해 많은 가짜 뉴스가 있기 때문에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니에스타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고, 그는 그곳에서 뛰기 위해 중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니에스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 해를 다른 곳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이니에스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길 원했다면 바르사에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 수비수 스톤스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하나의 가짜 뉴스"라며 "사람들이 스톤스를 어떻게 팔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그를 팔고 싶어 한다고 발표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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