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훈(31)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롯데는 29일 사직 한화전을 앞두고 내야수 정훈과 투수 박시영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정훈은 시즌 첫 1군 등록. 투수 고효준과 내야수 황진수가 1군 엔트리 말소됐다.
정훈은 지난 2014~2016년 롯데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외국인 내야수 앤디 번즈가 들어오며 입지가 축소됐다. 68경기에서 타율 2할4푼8리 27안타 1홈런 6타점에 그쳤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2루뿐만 아니라 3루·외야까지 연습하며 멀티 포지션에 나섰다.

정훈은 2군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에 출장, 타율 3할5푼1리 20안타 3홈런 14타점 10득점으로 활약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함을 과시하며 시즌 첫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우완 투수 박시영도 지난 18일 엔트리 말소 이후 11일 만에 1군 복귀했다. 1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57 부진. 2군 퓨처스리그에선 4경기에 나와 2승을 올렸다. 6⅔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반면 투수 고효준과 내야수 황진수가 2군에 내려갔다. 고효준은 7경기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황진수는 올 시즌 1군 6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수비에서도 실책 1개를 기록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