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유강남은 29일 잠실 삼성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팽팽한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유강남은 삼성 선발 장원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변화구(체인지업)를 끌어당겨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0m. 시즌 8호.
지난 24일 잠실 넥센전 이후 5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당시에도 잠실구장 백스크린을 넘어가는 장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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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