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2명 퇴장 상황 너무 아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29 16: 09

"2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수원 삼성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10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올 시즌 원정 경기서 첫 패배를 맛봤다. 수원은 전반서 2명이 퇴장 당하며 스스로 승부에 찬 물을 끼얹었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1위와 대결이었기 때문에 경기 다운 경기를 펼쳤어야 했지만 전반서 2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었다. 계획이 차질을 빚고 말았다. 좋은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초반에 2명이 퇴장 당해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서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는 퇴장과는 상관 없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임했다. 그래서 염기훈도 출전 시켰다"면서 "최선을 다하자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2사람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장면 마다 아쉬운 결과가 나와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펼치는 가운데 주축 선수 2명이 퇴장 당했다. 앞으로 힘든 일정이 되겠지만 다음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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