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회 문규현으로 교체 '컨디션 조절 차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4.29 16: 42

롯데 4번타자 이대호가 6회 수비 때 문규현으로 교체됐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고, 컨디션 조절 차원이다. 
이대호는 29일 사직 한화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4-2로 앞서던 6회 수비에서 문규현으로 교체됐다. 문규현이 유격수로 들어가면서 유격수 신본기가 3루수, 3루수 정훈이 1루수로 포지션 이동을 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차원에서 빠진 것이다"고 밝혔다. 3회 한화 투수 김진욱의 사구에 맞은 것 때문에 교체된 것은 아니다. 이대호는 올 시즌 팀의 29경기를 모두 빠짐없이 출장했다. 

롯데가 4-2로 앞서고 있지만 아직 2점차 리드일 뿐이다. 이대호가 빠진 4번 타순에는 문규현이 들어갔다. 이대호의 6회 교체가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