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적시타 無' NC의 파격 카드…응답은 없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29 17: 10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파격 카드를 꺼내들면서 활로를 모색해봤지만 돌아온 것은 응답 없던 타선이었다. 
NC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7로 완패했다. 
이날 NC는 침묵했던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신인 내야수 오영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그리고 김경문 감독은 "스타 기질이 있다"는 말과 함께 오영수를 3번 지명타자로 전격 선발 출장시켰다. 김경문 감독의 파격적인 카드였다.

오영수는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타율 3할8푼2리(55타수 21안타) 4홈런 1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1군 데뷔전을 클린업 트리오에서 맞이하는 것은 그만큼 큰 기대를 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오영수 깜짝 카드는 들어맞지 않았다. 타선의 전체적인 각성도 없었다. 전날(28일) 경기 6회 집중타를 통해승기를 잡았던 것과는 딴 판이었다. 
두산 선발 이영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이따금씩 안타가 나왔지만 산발적이었다. 7회말 2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대타 최준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그리고 파격 카드였던 오영수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파격 카드와 함께 타선이 시너지를 발휘해주기를 바랐던 김경문 감독의 한 수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로써 NC는 다시 한 번 타선의 침묵 속에서 두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시즌 13승18패에 머물렀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