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원정길을 마무리 지었다.
두산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21승9패를 마츠했다.
선발 등판한 이영하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또한 오재일의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최주환과 허경민이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잘 던져줬다.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오재일이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격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