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연속 위닝시리즈로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4-3으로 승리했다. 4회 신본기의 결승 투런 홈런이 터졌고, 불펜이 5이닝 1실점을 합작하며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한화와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장식한 롯데는 주중 수원 KT전 2승1패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번주 6경기 4승2패로 기분 좋게 마쳤다. 지난 주말 SK와 홈 3연전까지 포함하면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로 상승세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중간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손승락의 희생과 오현택의 역투가 팀의 승리를 지켜주고 있다"고 불펜투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조원우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두루 활약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었다. 조금씩 밸런스를 맞춰나가면 좋은 경기를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롯데는 다음 주중 사직에서 KIA를 만난 뒤 주말에는 인천으로 올라가 SK를 상대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