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오지' 돈스파이크 "16세 연하 여친과 1년반 연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9 19: 35

'오지의 마법사'의 돈스파이크가 16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에스토니아를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 윤정수, 한채영, 돈스파이크는 에스토니아의 알라스키비 성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고, 두 개의 방을 빌리기엔 돈이 부족했던 이들은 성 안에서 일손을 돕고 한채영의 방을 공짜로 빌리기로 했다.

한채영의 방은 직원들이 퇴근하면 아무도 없는 별채의 작은 방이었다. 하녀들이 썼다는 작은 방은 화장실도 따로 있었다. 한채영은 겁이 났지만 "공짜라면 뭐"라며 애써 담담한 척 했다.
이들은 박물관과 호텔로 개조돼 사용 중인 성 안을 누비며 청소 등을 도왔다. 한채영과 돈스파이크는 달걀판을 재활용해 만든 장미모양 불쏘시개 만들기를 담당하게 됐다. 
한창 불쏘시개를 만들던 한채영은 돈스파이크에게 "여자에게 장미 선물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돈스파이크는 "셀 수 없지"라고 능청을 떨며 "한 때는 장미농장 하려고도 했어"라고 말해 한채영을 웃음짓게 했다.
돈스파이크도 한채영에게 "그럼 남자에게 장미 받아본 적 있냐"고 물었고, 한채영 또한 "셀 수 없지. 날 뭘로 보고"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은근슬쩍 돈스파이크에게 "여자친구 있어?"라고 물었고, 돈스파이크의 당당한 "응"에 "몇 살 차이였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이거 꼭 말해야 해?"라고 하면서도 "16세 차이다. 1992년생이셔"라고 말해 한채영을 놀라게 했다.
돈스파이크는 "놀라서 미안하다. 어떤 반응을 해야 하나"라고 묻는 한채영에 "연애를 축하해?"라고 능청을 떨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그는 "현재 여자친구와 1년 반 연애했다. 난 한 번 사귀면 7년, 5년 이런 식으로 엄청 오래 만난다. 지금까지 6~7명 정도와 교제했다"고 수줍고 고백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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