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EPL 최다 승점을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17-2018 EPL 36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30승과 함께 102호을 기록했고, EPL 최다 승점까지 1승을 남겨뒀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93점이고, EPL 한 시즌 최다 승점은 2004-2005 시즌 첼시가 세웠던 95점이다.

반면, 웨스트햄(승점 35)은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승점 32)과 격차를 넓히는 데 실패했다.
사네-제수스-스털링을 앞세워 공격을 펼친 맨시티는 승리를 바탕으로 승점 100점에 도전하고 있는 중. 귄도간, 페르난디뉴, 더 브라위너 등이 중원에서 강하게 웨스트햄을 압박했다.
맨시티는 전반 시작 13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사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웨스트햄 수비수 에브라 머리 맞고 굴절되어 골로 이어졌다. 또 맨시티는 전반 27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강한 공격을 펼쳤다.
웨스트햄은 전반 42분 크레스웰이 전반 42분 프리킥 기회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반격은 거기까지 였다.
전열을 재정비한 맨시티는 후반 8분 제수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다시 리드했다. 그리고 후반 18분에는 페르난디뉴가 스털링의 패스를 골로 만들며 득점포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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