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6·콜로라도 스프링스)이 콜업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벌어진 ‘2018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전에 3번 1루수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4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콜로라도는 7-3으로 이겼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루수 에릭 테임즈가 왼쪽 엄지 부상으로 6~8주 진단을 받았다. 최지만은 빅리그 콜업을 위해 맹활약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1회 최지만은 1사, 2루서 기회를 잡았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후속타자 제이콥 노팅엄이 적시타를 쳐 콜로라도가 1-0으로 앞섰다. 최지만은 3회 땅볼로 아웃됐다. 콜로라도는 3회 터진 노팅엄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리드를 벌렸다.
최지만은 5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쳐서 주자를 홈으로 불렀다. 최지만은 7회 볼넷으로 나가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7회만 3점을 추가한 콜로라도는 7-3 승리를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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