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리뷰&프리뷰] '찬양하라' 유한준…5월 첫 목표는 '5할'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30 12: 00

홈 6연전을 3승 3패로 마쳤다. 15승 16패로 5할 승률 맞추기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KIA와의 3연전을 2연승으로 마치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번 주 두산과 넥센을 상대로 5할 승률 회복에 도전한다.
▶REVIEW- '타율 1위' 유한준, 불타는 방망이
시즌 타율 4할4푼7리. 주간 타율 5할7푼9리. 유한준의 방망이가 쉴 틈 없이 돌아갔다. 영양가도 높았다. KIA에게 첫 경기를 내줬던 가운데 28일 0-1 상황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승리를 이끌었고, 마지막 29일에는 4-3으로 KIA의 추격이 시작되자 8회말 쐐기포로 승리를 이끌었다. 

투수진도 단단해졌다. 롯데에게 2연패를 당한 뒤 고영표가 9이닝 2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싹쓸이 패배를 막았고, 아픈 손가락이었던 주권(7이닝 1실점), 니퍼트(7⅓이닝 3실점)이 나란히 부활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PREVIEW- 5할 승률. 이번에는 잡을까요
이번주 KT는 직전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던 두산과 만남을 시작으로 넥센과 홈 3연전을 치른다.
앞선 두산과 홈 3연전에서 KT는 한이닝 만루 홈런 두 방을 날리는 등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잠실로 이동하는 만큼, 수원만큼의 홈런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타선의 힘을 회복했다. 다시 한 번 위닝시리즈를 노려본다.
반면 넥센과의 앞선 3연전에서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앞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주권과 니퍼트가 3연전 중 2연전을 담당할 예정인 만큼, 타선 지원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기분 좋게 한 주를 마칠 수 있을 전망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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