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4실점’ 타선지원 없는 마에다, 2패 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30 08: 23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마에다 겐타(30)가 시즌 2패 위기다.
마에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다저스가 2-4로 뒤진 7회말 교대해 시즌 2패(2승) 위기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마에다는 1회 버스터 포지에게 2루타를 맞고, 브랜든 벨트에게 볼넷을 줬다. 에반 롱고리아는 마에다의 84.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선제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마에다는 3회에도 포지에게 볼넷을 주고 벨트에게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마에다는 5회말 그레고르 블랑코에게 선제 3루타를 맞아 다시 위기였다. 마에다는 후속타자 세 명을 모두 아웃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우익수로 들어간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브랜든 벨트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마에다를 도왔다.
다저스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6회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에 이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터져 겨우 한 점을 만회했다. 맷 켐프의 후속타까지 터졌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의 삼진으로 추가점은 없었다. 7회 작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으나 늦었다. 결국 마에다는 7회 패전위기서 강판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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