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의 세계랭킹이 소폭 하락하며 니시코리 게이(일본)에게 아시아 톱 자리를 내줬다.
정현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서 지난주 19위보다 3계단 떨어진 22위에 자리했다.
정현은 최근 바르셀로나 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경미한 오른 발목 부상으로 2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니시코리도 바르셀로나 오픈 2회전 도중 오른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지만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계단 끌어 올려 2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우승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10위까지도 순위 변동이 없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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