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불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29)을 선발로 올린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즌 7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나서고, 애리조나는 잭 그레인키가 던진다.
다저스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4로 패했다. 다저스는 자이언츠와 4연전에서 1승 3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현재 다저스는 리치 힐이 왼손 중지 염증으로 아직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유망주 워커 뷸러는 샌프란시스코와 더블헤더 1차전서 5이닝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챙긴 뒤 싱글A로 내려갔다. 선발투수가 부족한 다저스는 불펜투수 스트리플링을 일시적으로 선발로 올렸다.
스트리플링은 올 시즌 10경기를 불펜에서 나와 14⅓이닝을 소화하며 12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16시즌 14차례, 2017시즌 두 차례 선발로 던졌지만 올 시즌 선발등판은 처음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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