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아르헨티나 랠리서 더블 포디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30 17: 33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5차 대회에서 2,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도 5위에 올라 현대차의 i20 랠리카 3대는 모두가 비포장 노면의 아르헨티나 랠리를 완주했다.
지난 2월 스웨덴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팀 포인트 33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선두에 올랐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티에리 누빌 선수는 현재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 선수를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선두를 되찾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 Nandan)은 "비포장 노면의 험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전체의 사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티에리 누빌(가운데)과 니콜라 질술(왼쪽, Nicolas Gilsou, 티에리 누빌의 Co-Driver), 다니 소르도(맨 오른쪽)가 ‘2018 WRC 5차 대회 아르헨티나 랠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i20 WRC’ 경주차가 ‘2018 WRC 5차 대회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경주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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