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25년 묵은 감정 터졌다 '방송중단'[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01 00: 29

노사연과 이무송이 25년 감정을 터트렸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두 사람의 보라카이 여행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낮에 수영 시합을 하고, 노사연이 이겼다. 노사연은 "저녁에 둘만의 와인파티를 하자"고 소원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 후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를 잡았다. 노사연은 "우리 앞으로 정직하자. 난 이제 내 감정 솔직하게 이야기 할거다. 당신이 이제 받아줘야한다"고 말햇다. 이에 욱한 이무송은 "너무 이기적이다. 정직했기 때문에 그 동안 싸운 거 아니냐"고 말했다.

노사연은 "맞다 내가 이기적이다"고 말했다가 "앞으로 당신에게 기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무송은 "누가 보면 우리 이런 거 안한 줄 알겠다. 한국에 있을 때도 와인 마시고 그러지 않았냐"고 화를 내며 자리를 떴다.
이에 노사연 역시 자리를 떴다. 작가들은 두 사람은 따로 다독였다. 이무송은 "온, 오프라인에서 나만 참는다"고 속상해했고, 노사연은 "왜 그렇게 에민한 지 모르겠다. 그런말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작가는 이무송에게 "부드럽게 부드럽게 가자"고 화를 풀어줬다. 노사연 역시 작가의 설득에 다시 자리에 가서 앉았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렸고, 이무송은 분위기를 풀려 애썼다.
하지만 노사연은 똑 말을 세게했고, 스튜디오에서 보던 출연진들은 "또 저런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내가 또 저랬네"라고 반성했다.
결국 두 사람은 화해를 하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웃었다. 출연진들은 "원래 부부가 다 저런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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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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