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차우찬-샘슨, 누가 2연승에 성공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01 05: 37

나란히 2연승 도전이다.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좌완 차우찬(31), 우완 키버스 샘슨(27)이 예고됐다. 
차우찬은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6.67을 기록 중이다. 6실점, 8실점 대량 실점 경기가 두 번 있어 평균자책점이 치솟았지만 2번의 퀄리티 스타트 경기는 모두 1실점으로 막았다. 

샘슨도 시작은 안 좋았지만 점차 안정되는 추세다.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고 있다. 첫 3경기에선 모두 패전을 당했지만 최근 3경기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 직전 경기에서도 호투했다. 차우찬은 지난 25일 잠실 넥센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샘슨도 같은 날 광주 KIA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나란히 최근 2연승 도전. 
차우찬은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16일 잠실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샘슨은 LG 상대로 첫 등판이다. 
LG는 지난주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8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팀 전체가 상승 페이스. 한화도 지난주 3승2패로 5할 이상 승률로 회복세에 있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두 팀, 5월 첫 날 승자는 어디가 될지 궁금해진다. /waw@osen.co.kr
[사진] 차우찬-샘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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