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이달 16일 전 세계 최초 로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홍보를 위해서다. 오늘(1일) 아침 한국 땅을 밟고 취재진 및 영화 팬들을 만나 소감을 밝힐 그의 입담이 기대된다.
지난달 19일 ‘데드풀’의 수입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마블 역사상 가장 잔망스럽고 매력 터지는 캐릭터 데드풀 역을 맡아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라이언 레놀즈가 5월 1일 영화의 홍보를 위한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드풀1’(2016)은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최종 관객수 331만 7196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속편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는데, 1편에 이어 작품을 완성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인기에 화답하기 위해 내한을 결정한 것이다. 최초 내한으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레놀즈는 SNS를 통해 한국 영화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유별난 한국 사랑을 전했던 그가 어떤 팬서비스로 웃음꽃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혀온 라이언 레놀즈는 오늘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후 7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일 오전 10시에는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내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박2일간의 내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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