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키스' 떠난 월화극..'우만기' 최고 11.9%vs'유혹자' 최저 1.5%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5.01 06: 53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후 '우리가 만난 기적'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위대한 유혹자'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얻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전국 기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0.5%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5회(11.5%) 이후 다소 주춤했던 '우리가 만난 기적'은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얻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혔다. 

김명민의 완벽한 1인 2역 연기를 앞세운 '우리가 만난 기적'은 도돌이표 전개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바. 이제 반환점을 돌면서 그간의 아쉬움을 지우고 백미경 작가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재미있는 전개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반면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위대한 유혹자'는 1.5%, 1.7%로 또 다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전 최저 시청률은 1.6%. 막판까지도 별다른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아쉬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종영만을 남겨놓고 있는 '위대한 유혹자'가 마지막에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태준이 주연을 맡은 SBS 단막극 '엑시트'는 4.8%,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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