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브리검과 로건 베렛이 다시 만나 진검승부를 펼친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시즌 4차전을 치른다. NC는 베렛, 넥센은 브리검이 선발로 등판한다.
베렛은 갚아야 할 빚이 있다. 그는 지난 4월 19일 넥센과 처음 만나 3⅔이닝 7피안타 5실점하며 시즌 3패(2승)를 당했다. 그는 6일 뒤 삼성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기며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다. 홈에서 넥센을 만나는 만큼 베렛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넥센은 브리검의 호투가 꼭 필요하다. 브리검은 4월 19일 베렛과의 맞대결에서 8이닝 4피안타 1실점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4월 25일 LG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브리검은 5경기서 32⅓이닝을 소화하며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넥센 입장에서 브리검이 6이닝만 책임져준다면 승률이 높다.
7위 넥센과 8위 NC 중하위권 팀들의 3연전이다. 이 시리즈 결과에 따라 승자는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첫 경기 호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