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7)이 마이너리그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내쉬빌과의 맞대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끊겼던 가운데 전날 안타 한 개를 때려낸 최지만은 이날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5-0으로 앞선 2회말 주자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크리스 배싯의 3구 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마이너리그 첫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지만의 소속팀 콜로라도스프링스는 7-0으로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