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이즈의 케미 돋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예능프로그램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이하 ‘와일드 아이즈’)에서 아이즈의 단합을 위한 자급자족 MT 생활기가 펼쳐졌다.
아이즈 현준, 지후, 우수, 준영은 ‘케미 충전’을 위해 2박 3일동안 누구의 도움 없이 멤버들끼리 모든 생활을 해야하는 규칙하에 본격적인 ‘고창 라이프’를 시작했다.

특히 아이즈는 점심식사를 준비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지후는 밥, 현준은 김치찌개, 우수와 준영은 채소 수확을 담당, 손수 음식을 만들었다.지후는 “우리 넷이서 밥 해 먹는건 처음이다. 생각보다 잘한 것 같다”며 서로를 칭찬,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마을 일손 돕기에 나선 아이즈는 소 축사 청소를 도맡았다. 특히 막내 준영은 마을 주민의 트로트 요청에 홍진영의 ‘잘가라’를 흥 넘치는 율동과 함께 열창해 웃음을 선사했다.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축사 주인은 치킨을 선물했고, 아이즈는 치킨과 라면 먹방을 펼쳐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현준은 MT 첫째날을 마무리하며 “가면 갈수록 멤버들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단합력 성장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잠들기 전 아이즈는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며 코믹한 표정과 리액션을 서슴없이 보여줘 잔망미 가득한 매력을 보여줌은 물론, 둘째 날 딸기 농장과 산에 오르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BC뮤직,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2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아이즈는 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ANGEL’을 발표한다. /seon@osen.co.kr
[사진]MBC뮤직 방송화면 캡처